'스타캐스트' 지드래곤, 팬과의 소통도 '독특'..댓글 폭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9.16 21: 09

가수 지드래곤이 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숨겨뒀던 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16일 오후 8시 네이버 라인을 통해 진행된 '지드래곤: 스페이스 8'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2만개가 훌쩍 넘는 댓글을 받았다.
이날 지드래곤은 갤러리 '스페이스8'을 직접 소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가 하면, 자신의 앨범과 재킷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깊은 소통을 했다.

그는 앨범 속 가사, 향후 앨범 계획, 미시 엘리엇과의 작업에 대해 그만의 철칙과 생각을 말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했다.
이어 그는 팬들과의 본격적인 이벤트로 감춰졌던 매력을 숨김없이 보였다. 특히 솔직한 모습으로 팬들에게도 돌직구를 서슴치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팬들이 보낸 질문에 진지하고 상세한 답변을 하는가 하면, '선글라스를 벗어달라', '살 좀 찌라'는 팬들의 말에는 "실례가 되는 것이다", "나는 보통이다, 네가 살을 빼는 것이 좋겠다" 등의 돌직구로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전화 통화에서는 달달한 음색으로 친구처럼 편안한 대화를 이끌어 냈으며, "원래 나랑 전화를 하던 애같다"며 미소를 숨기지 못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드래곤은 멤버 태양과 승리와의 전화 통화로 팬들을 다방면으로 만족시켰다. 태양은 지드래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다음달 발매 예정인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고, 승리는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며 지드래곤을 시종일관 웃음짓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스타캐스트'는 약 2만 5천여개를 넘는 팬들의 댓글을 받으며 큰 관심을 증명했다. 스타채팅 전에만 1만 5천여개의 댓글이 달렸고, 스타캐스트가 진행됐던 한 시간 동안 만 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지드래곤의 인기를 더욱 실감케 만들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5일 발표한 앨범 '쿠데타 (COUP D`ETAT)'를 통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회 연속 진입했으며 퓨즈TV(FUSE TV) 등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컴백과 동시에 ‘블랙’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15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쿠데타’로 1위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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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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