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결혼, 9세 연하 예비신부 '철통 보안'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16 22: 08

[OSEN=방송연예팀]오는 10월 10일 전격적인 결혼 발표를 한 JYP 수장 박진영이 자신의 예비신부에 대해 철통 보안을 펼치고 있다. JYP 측도 "박진영씨 결혼에 대한 소식은 회사에서도 뒤늦게 알았다. 결혼 상대자에 대해서는 회사 측도 잘 모른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신상명세 공개를 일체 거부하는 중이다.
박진영은 16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깜작 결혼 발표를 하면서 "저는 연예인이고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며 살아야 하겠지만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기자님들 좀 도와주세요~ 꾸벅^^;;)그래서 결혼도 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셔놓고 할 생각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저에게 힘을 주는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약속대로 함께 늙어갑시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공인이나 연예인이 아닌 예비신부에 대해서 만큼은 철저하게 사생활 보호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셈이다. 또 결혼식도 철저하게 비공개를 치를 것임을 명시했다.

와중에 예비 신부는 박진영이 지난해 발표한 곡 '너뿐이야'의 주인공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박진영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작년에 서로 첫 눈에 반한 여성이 있었는데 그 여자에게 '너 뿐이야'를 만들어서 선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진영의 예비 신부가 주인공이라는 곡 '너 뿐이야'의 가사에는 '나의 화려한 생활 주위의 화려한 여자 가까이서 보면 다 아무것도 아냐 끝없이 볼 수 있는 건 정말 너뿐이야', ' 미국 일본 내가 돌아 다녀 본 곳들마다 예쁜 여자 너무나 많고 많지만 너를 볼 때마다 느끼는 음 설렘은 찾을 수가 없어 걱정할 거 없어' 등의 애정 표현이 담겨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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