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복귀소감, 누리꾼들 "촌철살인을 기대해요" 기대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9.16 22: 46

[OSEN=이슈팀] 촌철살인 방송은 여전했다. 지상파 방송인 MBC가 아닌 종합편성채널 JTBC로 뉴스 앵커 복귀였지만 카리스마는 여전했다. 여기다가 손석희는 자신의 복귀소감을 자신있게 밝혔다.
손석희는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 9’을 통해 앵커 복귀 방송을 마쳤다. 마지막 인사말은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 표현이었다.
그는 이날 뉴스가 시작하자마자 진실을 보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후 특유의 날카로운 촌평을 곁들어가며 진행을 했다. ‘뉴스 9’은 손석희가 앵커로 나서면서 심층적인 보도를 내세웠다. 전문가 즉석 인터뷰와 여론조사를 곁들어 다른 뉴스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했다.

손석희 특유의 촌철살인도 여전했다. 그는 이날 안철수 국회의원과 단독 인터뷰를 했다. 안철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3자 회담에 대해 “실망스럽다. 정치는 의혹을 해결해야 하는데 의혹을 키웠다. 여러차례 만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석희의 첫 방송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역시 손석희 앵커, 명불허전이네" "그의 촌철살인 멘트가 기대된다" 등 반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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