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키라와 엑소, 서버 다운으로 맺어진 인연 '진하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16 22: 46

[OSEN=방송연예팀] 대세 아이돌 엑소가 '슈키라'로 돌아온다. '슈키라'는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의 줄임말. 청소년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디오 프로 슈키라는 최근 DJ 려욱이 빠진 자리에 엑소 등 스페셜 스타들이 나서서 진행을 맡기로 해 가요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16일 '슈키라' 제작진에 따르면 고정 DJ를 맡고 있는 려욱이 슈퍼주니어 해외 활동 등의 관계로 잠시 빠지면서 그 빈자리를 의리 있는 후배 가수들이 메우게 된다는 것. 그런데 그 후배가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이날 '슈키라' 방송에는 오후 10시부터 그룹 엑소의 백현과 첸이 선배 려욱 대신에 마이크를 잡고 멋진 진행 솜씨를 뽐내고 있다.

엑소는 지난 5월30일 슈키라에 출연,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어낸바 있다. 이들의 인기는 곧 KBS 라디오 서버 다운으로 이어졌을 정도. 특히 엑소케이, 엑소엠 멤버 12명이 함께 라디오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엑소가 등장하자 한꺼번에 몰려든 접속자들로 KBS 라디오 서버가 다운된 것.
또한 청취자들의 사연 신청도 폭주, 생방송 2시간 동안 인터넷 및 모바일 실시간 사연이 총 10만 5천 건이 게재됐다. KBS 라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역대 KBS FM 라디오 사상 최다 사연 신청 기록을 세운 인연을 엑소와 슈키라는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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