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굿닥터'의 김영광이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담아봤지만 엄헌경에게 거절 당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에서는 한진욱(김영광 분)이 나인영(엄현경 분)을 찾아가 자신의 진심을 담았다.
한진욱은 "주제 넘은 말이라는 거 알지만 일을 그만두시고 제가 돈을 꿔 드리겠다. 10년 20년이라도 괜찮다"며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인영은 "이 일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저는 선생님께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그의 마음을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그리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의 활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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