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의 '통큰 선언', "부상 기간 동안 돈 안 받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17 06: 54

카카(31, AC 밀란)가 부상 기간 동안 주급을 받지 않겠다고 통큰 선언을 했다.
카카가 친정 복귀를 진정으로 행복해 하고 있다. 카카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토리노와 경기서 AC 밀란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카카는 웃지 못했다. 허벅지를 다친 것. 작지 않은 부상이었다. 유럽 언론들은 카카가 앞으로 4주 동안 회복을 해야 할 것이라며 컨디션 회복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시즌의 비밀 병기로 카카를 선택한 AC 밀란으로서는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카카 외에도 다수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들어 있어 AC 밀란은 선발 명단 구성이 힘들다.

그런 AC 밀란을 위해서 카카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16일 다수의 유럽 언론들은 "카카가 부상 기간 동안 주급을 거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뛸 수 없는 만큼 돈을 받지 않겠다는 것이 카카가 AC 밀란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카카는 AC 밀란의 자체 방송과 인터뷰서 "진심으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나는 AC 밀란이 어떠한 것도 해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클럽은 물론 코치진이 날 활용할 수 없는 만큼 부상 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주급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카카가 바라는 것은 돈이 아니었다. 카카는 단 하나만을 원한다고 했다. 그는 "오직 하나만 요청하자면 내가 완벽하게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며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고 AC 밀란을 위해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sportsher@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