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이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추석 돌풍을 기대케 하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관상'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24만 2,65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84만 2,00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6일(9월 11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특히 추석 연휴라는 극장가 대목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관상'의 흥행 성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스파이'가 지난 16일 하루 동안 4만 4,86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70만 270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섀도우 헌터스:뼈의 도시'가 16일 하루 동안 2만 4,15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3만 5,678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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