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성유리가 안구정화 미소 퍼레이드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열연 중인 배우 김미숙이 출연해 그녀의 솔직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성유리는 줄곧 눈을 반짝이며 김미숙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그는 여배우의 불안정한 삶에 대한 고민에 함께 공감하기도 했다. 또 5살 연하의 남편을 사로잡은 김미숙의 로맨틱한 러브스토리가 소개되자 자신의 일인 양 흥분하며 맞장구 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녀는 편안함과 소탈함이 돋보이는 ‘성유리표’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인도했다. 줄넘기 시범을 보이며 털털한 여배우의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스토커에게 시달렸던 경험을 공개하며 섬뜩했던 당시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성유리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결혼 후에도 일을 쉬지 않고 생활비를 보태도록 하겠다”는 현실적인 발언으로 ‘똑유리’라는 새로운 별명을 이끌기도.
성유리의 진행 실력은 회를 더할수록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중이다. MC 발탁 초반 다소 경직됐던 모습을 벗어나 한층 편안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애티튜드를 보여준다. 시청자들의 호평도 늘어나는 분위기. 전임 MC 한혜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안방마님 자리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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