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와 배우 리암 헴스워스 커플이 결국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가 파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러스와 헴스워스 대변인은 피플에 두 사람의 파혼과 결별설을 공식 인정, "사이러스와 헴스워스가 결국 헤어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측근은 "사이러스는 더이상 헴스워스와 함께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정말 슬픈 일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사이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약혼자인 헴스워스를 '언팔로우(Unfollow)'해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또한 지난 달 25일 사이러스가 2013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헴스워스와의 사이가 멀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 측이 결별을 공식 인정한 것. 헴스워스의 측근은 "파혼을 결정한 것은 일주일 전쯤이다"라며 "헴스워스가 최근 들어 사이러스에게 거리감을 느끼곤 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지난 2009년 영화 ‘라스트 송’에서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3월 약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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