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 일본 첫 단독투어 성황리 개최..'전석 매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17 09: 07

힙합그룹 M.I.B(엠아이비)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투어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MIB는 지난 11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14일 나고야, 15일 도쿄에서 총 4회에 걸쳐 단독 투어콘서트 ‘킵 고잉(Keep Going)’을 개최했다. 이들은 3개 도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M.I.B가 지난 6월 도쿄 하라주쿠에서 개최한 첫 번째 쇼케이스에 이은 첫 일본투어로 히트곡 '나만 힘들게', '끄덕여줘', 'G.D.M', '들이대'를 비롯해 멤버들의 솔로무대 등 다양한 무대로 구성됐다. M.I.B는 국내외 유명 음악페스티벌과 콘서트를 섭렵하며 탄탄한 내공을 쌓은 실력파 그룹답게 자연스럽게 관객호응을 유도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일본 주요 관계자들은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그룹이 일본 주요 도시 투어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M.I.B가 일본에서 이룬 쾌거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I.B는 오는 11월 19일 도쿄 시부야에서 추가 공연을 가질 계획이며 내년 초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고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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