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배우다' 이준, 4색 매력 발산..기대 '증폭'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17 09: 13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멤버이자 배우 이준이 영화 '배우는 배우다'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미치도록 뜨고 싶고 맛본 순간 멈출 수 없는 배우 탄생의 뒷 이야기를 다룬 '배우는 배우다'는 17일 오전, 영화 속 배우 인생을 담은 이준의 4가지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배우는 배우다' 스틸은 드라마틱한 배우 인생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공허한 눈빛으로 마네킹을 바라보며 감정 연기에 몰입 중인 이준의 모습을 비롯해 순식간에 톱스타의 자리에 오른 그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을 뒤로한 채 의미심장한 웃음을 띄며 시사회장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모습, 화려한 의자에 앉아 본인의 촬영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서는 정상에 오른 톱스타의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마지막으로 창문 밖을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은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플랜카드의 화려함과는 상반되는 외로움이 느껴진다.
이준은 엠블랙으로 활동하기 전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정지훈의 어린 시절인 10대 라이조 역할을맡으며 당시 워쇼스키 감독에게 "최고다(Super Good)"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정글 피쉬2'에서는 열혈 의리파 소년 안바우 역으로 또래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췄고 드라마 '아이리스2'에서는 까칠하면서도 당찬 NSS 경호팀 요원 윤시혁 역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꾸준한 연기활동을 이어온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MBC 설특집 '두근두근 흔들려'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예능 기대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왔던 그가 '배우는 배우다'에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아 순식간에 스타가 된 오영의 거만한 모습, 현실에 대한 분노와 연기와 배우에 대한 절박한 심경 등 배우의 섬세한 감정연기를 소화해냈고 강도 높은 액션장면을 비롯해 지금까지 그가 선보여왔던 모습 중 가장 파격적인 연기 또한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배우는 배우다'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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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배우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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