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 서은아, 순수 여대생부터 팜므파탈까지..'팔색조매력'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17 09: 42

배우 서은아가 영화 '짓'에서 순수한 여대생부터 팜므파탈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충격적인 서스펜스 멜로 '짓'이 17일, 극 중 내연녀 연미로 분한 서은아의 여대생-팜므파탈 변신 영상을 공개하며 팔색조 매력을 예고한 것.
공개된 팜므파탈 영상에는 2013년 하반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 받은 서은아의 팔색조 매력 뿐만 아니라 영화 속 팜므파탈의 매력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극 중 연미는 낮에는 어딘가 우울해 보이는 평범한 20대의 대학생으로 불안한 학교 생활을 이어간다. 자신의 학비를 벌기 위해 밤에는 룸살롱에 나가는 연미는 낮과는 180도 다른 활력 있는 모습으로 많은 남자들을 대한다.
우연히 자신의 여교수 주희의 남편 동혁(서태화 분)을 만나게 된 연미는 그와 깊은 관계를 이어가고 낮에는 우울했던 여대생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발랄한 매력으로 동혁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룸살롱에서는 자신이 수업을 듣고 있는 여교수와 같은 이름인 주희라는 가명으로 쓰며 이중 생활을 이어가는 연미는 주희의 숨겨진 계획을 모른 채 그의 집으로 들어오게 되고 세 남녀의 위태로운 동거가 이어지면서 연미는 동혁에게 아찔한 매력으로 그를 유혹, 점점 더 깊은 관계로 빠져들게 된다.
연미는 주희가 없는 틈을 타 동혁에게 애정공세를 펼치고 주희의 옷장에서 그의 옷을 입은 뒤 동혁에게 어필하며 거부할 수 없는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다.
세 남녀의 동거가 거듭될 수록 그들의 내면 속 사랑, 욕망, 배신의 감정들이 뒤엉키며 세 남녀는 걷잡을 수 없는 관계에 내몰리며 파국을 향해 치닫는다. 연미는 동혁의 사랑을 얻기 위해 거침없는 모습들을 과감하게 선보이며 초반 그의 모습과는 다른 팔색조의 변신을 선보인다.
이처럼 도발적이고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는 서은아는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훔칠 계획이다.
한편 '짓'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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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 팜므파탈 영상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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