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이 제주도 조천팀과의 경기에 앞서 버럭 했다고 알려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24회에서 예체능팀은 제주도 조천과의 마지막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예체능팀은 그간 탁구에 이어 볼링, 배드민턴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의 생활 체육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내공을 다져왔지만 이번 제주도 대결이야말로 듀스에 듀스를 거듭하는 초박빙 경기로 동료들은 물론 관람객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특히, 제주도 조천은 전직 국가대표 출신인 '체육 선생님과 제자'팀과 배드민턴 고수의 막강 토목기사가 있는 '몬딱 도르라'팀, 20대 A조가 있는 '20대 청년팀' 등 제주도의 자존심을 건 최강 배드민턴팀으로 서울 상도동 탁구팀과의 경기에서 처음 패배한 이후 6개월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강호동을 긴장시켰다.
제주도 조천은 시종일관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보여 강호동마저 "도핑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고 했을 정도로 실력은 기본, '제주도 배드민턴송'을 함께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예체능팀과 제주도 조천의 배드민턴 마지막 승부는 17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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