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김범, 화려한 검술+강렬 눈빛 발휘 '긴장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17 10: 07

배우 김범이 화려한 검술과 강렬한 눈빛을 발하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의 김범(김태도 역)이 이종원(유을담 역)을 살해한 장효진(마풍 역)의 목숨을 구했다.
이날 정체 모를 자객들로부터 위협당하고 있던 마풍의 뒤로 갑작스럽게 모습을 드러낸 김태도는 "내가 묻는 말에 답하기 전엔 넌 죽어선 안 되는 몸이다"라며 화려한 검술 실력을 발휘, 순식간에 자객들을 제압했다.

김태도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쓰러진 마풍을 보살폈고, 그로부터 "주인의 명으로 내가 처음으로 벤 사람은 여자였다"는 뜻밖의 자백과 함께 이강천(전광렬 분)의 무섭도록 잔인한 과거사를 듣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인조차 죽게 만든 이강천의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성을 알게 된 것.
현재 김태도는 철천지원수 마풍의 목숨을 구함으로 이강천의 과거 행적들을 조금씩 밝혀내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정(문근영 분)의 출생에 둘러싼 비밀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치며 그를 지켜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한편 이강천에게 복수의 칼을 품은 유정의 서늘한 눈빛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 '불의 여신 정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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