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결혼발표...과거 이상형얼굴 언급 화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9.17 11: 03

[OSEN=이슈팀] 가수 박진영이 재혼한다.
박진영은 16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 예비 신부와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박진영의 예비 신부는 9살 연하인 33살이며, 지난해 박진영과 처음 만났고 연예계 종사자는 아니다.
예비 신부는 박진영이 발표한 곡 ‘너 뿐이야’의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박진영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작년에 서로 첫 눈에 반한 여성이 있었는데 그 여자에게 '너 뿐이야'를 만들어서 선물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영이 과거 이상형 얼굴을 언급해 화제다. 그는 지난해 6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나가다 제 이상형 얼굴을 봐서 사진 찍어봤어요”라며 이상형 얼굴을 올렸다. 사진 속 여인은 눈고리가 위로 올라갔고 기모노로 보이는 옷을 입은 일본풍 여성이었다.
박진영 결혼소식에 네티즌들은 “결혼 축하합니다”, “박진영 이상형 얼굴이 일본사람이었나?”, “한 번도 어려운 결혼을 두 번씩이나”, “신부가 9살 어리네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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