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SBS골프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17 11: 25

1000만 달러(약 100억 원)의 사나이가 탄생한다.
지상최대 ‘쩐의 전쟁’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 오는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 7154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800만 달러에, 우승자에게는 보너스만 무려 1000만 달러(약 110억 원)가 주어지는 초특급 대회다. 125명의 PGA전사들이 한 달간의 치열한 혈투를 거쳐 최정예 30명만이 출전,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진정한 별들의 전쟁이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최종전에 진출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군단은 존 허(23)가 42위, 배상문(27, 캘러웨이)이 69위로 그쳐 플레이오프 시즌을 마감했다.
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페덱스컵 랭킹 50위에 그쳐 투어 챔피언십에 합류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SBS골프가 전라운드 단독생중계 하며 역사적인 ‘1000만 달러 사나이’의 탄생을 함께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골프여제들의 ‘명품 샷’ 대결이 펼쳐진다! 일본 아이치현 신미나미 아이치 골프장(파72)에서 펼쳐지는 JLPGA투어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8000만 엔)을 전라운드 위성중계한다.
지난주 JLPGA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컵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차지한 이보미(24, 정관장)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보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1타 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신지애, 전미정 등 골프여왕등이 총출동한다. SBS골프는 2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를 오후 4시부터 중계한다.
dolyng@osen.co.kr
우즈(위)-이보미 / SBS골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