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0여 개국의 놀이 중 추억의 놀이를 모아 소개하는 '놀이왕'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지난 11일 진행된 KBS 2TV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놀이왕'의 녹화에서는 MC 남희석과 '국민 사위' 함익병, 신봉선, 토니안, 레이보우 재경, 비투비 민혁, 빅스타 필독, 리틀 싸이 황민우, 브로닌, 따루, 파비앙, 살도르 등이 전 세계의 다양한 놀이를 함께 했다.
이날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친 가운데, 박은영과 신봉선은 영국의 '발가락 씨름' 후 "엄지 발가락 잘 있냐"고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캐나다 이누이트 족의 '한 발 하이킥'에서는 수년간 춤으로 다져진 뛰어난 운동 신경의 소유자 필독과 아크로바틱이 취미인 민혁의 대활약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국민사위 함익병은 녹화 내내 놀이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힘익병'으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한편 추억을 되새기고 세계인들과 공감하는 국내 최초 글로벌 놀이 버라이어티 '놀이왕'은 오는 20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