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투수 류현진(26)이 14승 사냥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13승6패 평균자책점 3.07.
[4회] 류현진, 애리조나 중심 타선 꽁꽁 묶었다

류현진이 애리조나 중심 타선을 잠재웠다. 1회 투런 아치를 허용했던 폴 골드슈미트와 마틴 프라도를 외야 뜬공으로 유도하고 애런 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웠다. 확실히 제 모습을 되찾았다.
[3회] 류현진, 2이닝 연속 삼자범퇴
확실히 나아졌다. 류현진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잠재웠다. 선두 타자 트레버 카힐을 투수 땅볼로 처리한 뒤 A.J.폴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그리고 윌리 블룸키스트 또한 아웃.
[2회] 류현진, 안정감 되찾았다
1회 투런 아치를 얻어 맞은 류현진이 제 구위를 회복했다. 헤랄도 파라와 크리스 오윙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터피 고스비쉬를 범타로 제압했다.
[1회] 흔들리는 류현진…1회부터 14번째 피홈런 허용
출발이 불안했다. 류현진은 1번 A.J.폴락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윌리 블룸키스트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폴 골드슈미트에게 135m 짜리 중월 투런 아치를 얻어 맞았다. 이어 마틴 프라도와 아론 힐을 범타로 유도하며이닝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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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