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류)현진아! 홈으로 들어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9.17 12: 14

17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아아몬드백스와 LA 다저스 경기, 6회초 1사 주자 만루 다저스 푸이그가 타석에서 볼넷을 얻으며 밀어내기로 3루 주자 류현진이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괴물' 류현진(LA 다저스)이 트레버 케이힐을 상대로 14승 사냥과 함께 3연패의 수렁에 빠진 LA 다저스를 구해 낼 것인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까지 매직넘버를 '4'에서 줄이지 못하고 있는 LA 다저스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4연전에서 1승 후 3연패를 하며 시즌 내 보여줬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류현진은 12일 등판한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0피안타 3실점하며 뼈아픈 6패째를 기록했던 바 있기에 이번 설욕전에 대한 의지가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애리조나는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어 LA 다저스는 이번 원정 4연전 중 2승만 쌓아도 지구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기에 첫 경기인 류현진의 활약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류현진 경기중계는 MBC와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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