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기자]요즘 명절마다 높은 강도의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주부들에게 집안 살림을 돕는 가전들이 인기다. 이에 주부들의 명절증후군 고단함을 덜어줄 가전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해결해주는 세탁기

빨래는 세탁기가 알아서 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빨래하는데도 많은 품이 든다. 세제 넣기부터 헹굼 횟수, 빨래 건조까지 신경 써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버블샷3 W9000은 ‘무수(無水)건조’ 기능, ‘세제 자동 투입’ 기능 등을 통해 세탁의 처음부터 끝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은 세탁하는 옷감의 무게를 측정해 적정량의 액체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 준다. 또한, ‘무수 건조’ 기능을 통해 축축한 세탁물을 단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건조시킬 수도 있다. 일반적인 드럼 세탁기가 한 번 건조 시 56L의 물을 사용하는 것에 반해(3kg 세탁물 건조 기준), 버블샷3는 물 한 방울 사용 없이 공기만을 가지고 세탁물을 건조해 빨래의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무수 건조’ 기능을 통해 건조시간을 반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전기료까지 알뜰하게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버블샷3처럼 간단한 작동법과 편리한 기능으로 집안일을 손쉽게 돕는 우렁각시 가전과 함께 추석증후군을 현명하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힘 안들이고 다림질 가능한 스팀 다리미
다림질은 은근히 시간과 수고를 들이게 만드는 일이다. 이럴 때 스팀 다리미를 사용하면 다림질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테팔 미닛 스팀 다리미는 빠른 예열과 풍부한 스팀으로 손쉽고 빠르게 다림질이 가능하다. 두꺼운 면직물의 결을 잡아줄 수 있어 주름제거에 효과적이며, 바지의 주름을 집게처럼 집어 다려주는 등의 실용적인 기능들이 탑재돼있다. 또한, 좌우에 장착된 크고 안정적인 바퀴가 다림질을 하는 도중에 움직이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고, 살짝 기울여 끌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재료만 넣고 버튼만 누르면 요리해주는 슬로우쿠커

재료만 넣으면 음식을 만들어주는 쿠커도 인기다.
NUC의 슬로우쿠커는 재료를 넣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알아서 요리를 완성시켜준다. 혹여 탈 까봐 계속 가스레인지 앞에서 이리저리 저어가며 지켜보지 않아도 준비된 재료를 넣고 전원만 켜주면 저온에서 오랜 시간 조리되며 하나의 요리를 완성한다. 저온 통 가열 방식으로 음식물을 젓거나 뒤집을 필요가 없이 음식 전체를 골고루 익혀준다. 또한, 탕, 국, 죽 스프, 찜, 쨈, 차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오목한 한식식기에 최적화된 멀티 식기세척기
동양매직 멀티 식기세척기는 오목한 그릇이 많은 한식 문화에 최적화된 세척코스와 함께 강력한 스팀 기능으로 깨끗한 식기 세정 효과를 자랑한다. 더불어, UV램프를 채용해 세척부터 보관까지 식기세척기 한 대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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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삼성 버블샷3, 멀티식기세척기, 슬로우쿠커./프레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