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홍 무술감독, 여진구 극찬.."액션 본능 살아있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17 15: 32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의 액션 마스터 정두홍 무술감독이 여진구의 액션 본능을 극찬했다.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 분)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 분)의 이야기를 다룬 '화이'가 정두홍 감독이 직접 전하는 여진구 액션 완전체 영상을 공개한 것.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를린', 이병헌과 호흡한 '지.아이.조2' 등 매 작품마다 창의적인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이끈 정두혼 무술감독이 '화이'에 참여, 강렬하면서도 독보적인 액션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번에 공개된 여진구 액션 메이킹은 '화이'의 촬영 현장 속 거침 없는 격투 액션을 선보이는 여진구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전, 여진구에게 세심한 부분까지 직접 액션 디렉팅을 하는 정두홍 무술감독과 이에 진지하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여진구의 모습은 이들이 빚어낼 영화 속 새로운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굵직한 액션 연기에 도전한 여진구는 현장에서 대역 없이 직접 난이도 높은 격투장면을 선보인 것은 물론 건물의 지붕 위에서 펼쳐지는 추격장면을 리얼하게 소화해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에 정두홍 감독은 "액션을 할 때 본능적인 감각들이 살아있다. 젊은 패기, 그런 것들이 굉장히 보기에 좋았고 표현력이 뛰어나서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들도 정말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화이'는 오는 10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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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 여진구 액션 완전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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