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추석 귀성전쟁이 시작 됐다. 18일부터 시작 되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17일 오후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귀성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고속버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사이트 코버스는 웹사이트는 물론이고 모바일 페이지까지 다운되는 사태를 맞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체크하는 네티즌들의 발걸음은 17일 오전부터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를 누볐다. 수도권을 빠져 나가려는 귀성객들이 차가 조금이라도 덜 막히는 노선을 선택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러다 오후 들어서는 고속버스 편을 알아보려는 이용객들도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국 고속버스 승차권을 예매하고 버스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인 코버스(www.kobus.co.kr)가 몰려드는 접속자를 감당하지 못해 마비 되고 말았다.
코버스는 모바일페이지(m.kobus.co.kr)도 운용하고 있지만 웹페이지 접속에 실패한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이 마저도 접속이 안 되고 있다.
17일 오후 현재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대형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고속도로교통상황’ ‘교통상황’ ‘코버스’ ‘고속버스 예매’ 등의 키워드로 점령 돼 본격 귀성 전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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