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OCN ‘텐데이즈어고(10days ago, 가제)’ 주인공 물망에 올라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텐데이즈어고’는 공소시효를 앞둔 한 남자가 15년 전 자신이 저지른 범죄로 인해 겪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담은 스릴러물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더 웹툰: 예고살인'을 만든 김용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천정명은 진한 고뇌를 품고 살아가는 주인공 역할을 놓고 제작진과 의견 조율 중이다. 복잡한 감정선을 그려나가는 캐릭터인 만큼 배우로서 그의 역량을 드러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천정명 측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현재 출연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텐데이즈어고'는 오는 10월 초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방영은 올해 말부터 초까지 유동적으로 고려 중이다.
현재 천정명은 영화 '밤의 여왕' 촬영을 마치고 오는 10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밤의 여왕’은 아내의 심상치 않은 과거 사진을 발견한 남편이 아내의 흑역사를 파헤치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로 배우 김민정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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