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년 된 유리병 편지 발견, 가장 오래된 편지로 기네스북 등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17 17: 08

[OSEN=이슈팀] '107년 된 유리병 편지 발견'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12일 "병 속에 든 편지 중 가장 오래된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토피노 해변 모래사장에 누워있던 스티브 서버는 파도에 떠밀려 온 유리병 속 편지를 발견했다. 그리고 유리병에서 꺼내지 않고 그대로 보존했다.

유리병 밖에서 보이는 편지의 일부분에는 1906년 10월 29일이라고 쓰여져 있다. 편지를 쓴 사람은 얼 월러드였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워싱턴으로 가던 중 이 편지를 바다에 던진 것으로 추측된다.
이 편지는 병 속에 든 편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지난해 영국 섀틀랜드에서 발견된 98년 된 편지 기록을 따돌린 것이다.
107년 된 유리병 편지 발견을 접한 누리꾼들은 "107년 된 유리병 편지 발견, 강산이 10번도 더 변했네", "107년 된 유리병 편지 발견, 조작 아닐까?", "107년 된 유리병 편지 발견, 정말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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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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