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락-윤요섭, '실점 위기 넘겼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9.17 19: 05

17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SK공격 1사 1, 2루 상황 7번 정상호를 병살타로 이끌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낸 LG 선발 신정락과 포수 윤요섭이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SK는 사이드암 투수 백인식이 선발로 나서 LG를 상대한다.

백인식은 올 시즌 16경기에 출장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3.30을 찍고 있다. 이중 12번 선발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3.09로 1군에서 선발투수로 맞이하는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는 중이다. 컨트롤이 좋고 확실한 결정구인 체인지업이 있어 비교적 마운드를 잘 운영하고 있다.
LG 또한 사이드암투수 신정락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신정락은 23경기 105⅔이닝을 소화하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평균자책점 3.72로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으나 후반기 7.33으로 부진,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그러나 신정락은 지난 12일 퓨처스리그 넥센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감을 조율했고 10일 만에 1군에 복귀, 올 시즌 20번째 선발 등판을 기다리고 있다. 신정락은 SK 상대로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2경기 9이닝 소화에 1패 평균자책점 4.00을 찍고 있다.
한편 양 팀의 상대전적은 9승 4패로 LG가 SK에 2년 연속 우위를 확정지은 상태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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