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전소민, 절 찾아가 오창석 설득 성공 "결혼 약속 안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17 19: 31

'오로라 공주'의 전소민이 스님이 되겠다며 절에 들어간 오창석을 설득해 데리고 나오는 데 성공했다.
17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누나들의 부탁으로 절에서 행자로 지내고 있는 황마마(오창석 분)를 설득해 데리고 나오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로라는 아침 일찍 황마마가 있는 절에 들어가 그를 찾았다. 주지 스님은 "모처럼 중노릇 제대로 할 그릇인데 그냥 가라"며 황마마를 데려가지 말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오로라는 "본인의 의사를 묻겠다"며 황마마를 찾았고, 결국 허락을 받아냈다. 이어 황마마를 마주친 오로라는 눈시울을 붉히며 "주지 스님께 허락 받았다. 이 꼴이 뭐냐, 왜 이렇게 못난 짓을 하냐. 가자. 짐 싸가지고 나오라"라고 말했다.
이에 황마마가 망설이자 그는 다시 "갈거냐 안 갈 거냐"라고 재촉했고, "(설설희와) 결혼 약속 같은 거 안했다. 반까지 안오면 그냥 올라갈거다. 다시는 안온다"라고 말했다.
오로라의 재촉에 흔들린 황마마는 "스님께 인사는 드리고 (가겠다)"며 오로라를 따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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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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