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상호의 실책성 주루 플레이로 찬스 무산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9.17 19: 59

SK 포수 정상호가 본헤드 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어이없게 날려버렸다.
정상호는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4차전에 7번 타자겸 포수로 선발 출장, 5회말 실책성 플레이로 SK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정상호는 5회말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나주환의 우전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김성현의 우익수 플라이 타구를 착각해 3루를 지나칠 정도로 멀리 달려갔고 2루로 귀루할 때 3루 베이스를 다시 밟지 않아 자동 아웃, 순식간에 이닝이 교체되고 말았다.

이로써 SK는 1사 1, 2루 득점 찬스를 허무하게 놓쳤다. SK는 5회까지 LG에 1-2로 뒤지고 있다.
drjose7@osen.co.kr
인천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