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수지의 추석 심경 글이 작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 첫사랑’ 수지가 무심코 SNS에 적은 글이 보는 이에 따라 내용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 생긴 파장이다.
일단 수지의 소속사에서는 가족을 그리워하면서 쓴 글이라고 해명했다.
수지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같이 있으면 좋겠지만 또 멀리서도 지켜봐줄 수 있는”이란 짤막한 글을 올렸다. 누가 봐도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만 그 그리움의 대상이 누구인가가 다를 뿐이다.

네티즌들은 “수지가 연인을 그리워해서 올린 글이 아니냐”며 열애설을 인정했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
그러나 수지의 소속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고향인 광주에 내려가 가족들을 보지 못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지는 각종 해외공연과 추석 특집프로그램을 소화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의 해명대로라면 명절에 고향도 찾지 못하는 연예인의 일상에 동정이 간다. 그러나 글귀가 워낙 모호해서 네티즌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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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심경을 담은 글을 실어 작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수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