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김주혁, 선조 전노민 승하에 목숨 잃을 '위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17 21: 17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의 선조, 전노민이 결국 승하했다. 이로 인해 어의인 김주혁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구암 허준'에서는 아들 광해(인교진 분)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려다 이를 다 마치치도 못한 채 승하하는 선조(전노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선조는 병색이 완연해져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광해에게 영창대군을 염려하는 말을 남기려 했다. 그러나 선조는 마지막 말을 끝맺음하지도 못한 채 숨을 거뒀다.

선조의 승하에 따라 그를 모시던 허준(김주혁 분)도 위기에 처했다. 임금이 죽으면 어의까지 그 벌을 받는 것이 당시의 법도였다. 금세 궁 내와 허준의 집에는 그가 죽을 것이라는 말이 돌았다.
그러던 중 유도지(남궁민 분)는 허준을 살려낼 방도를 생각했다. 그는 "영창대군이 보위를 물려받는다면 대감도 무사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선조가 남긴 전위교서를 전하지 않는다면 살아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허준은 "그런 간계에 놀아날 수 없다"며 유도지의 제안을 거절했다.
한편 선조는 승하 전 이판대감에게 전위교서를 건넸으나 이는 은폐됐다. 이에 따라 왕위를 둔 광해와 영창대군의 기 싸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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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허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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