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박한이 호수비 결정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17 21: 36

"선발 윤성환을 비롯해 권혁, 안지만, 오승환 등 투수들이 잘 던졌다. 그리고 8회 박한이의 호수비가 결정적이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이 17일 포항 두산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두산을 4-3으로 꺾고 선두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선발 윤성환은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그리고 3월 31일 대구 경기 이후 두산전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선발 윤성환을 비롯해 권혁, 안지만, 오승환 등 투수들이 잘 던졌다. 그리고 8회 박한이의 호수비가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김진욱 두산 감독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유창준이 긴장이 많이 됐을텐데 호투했다.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조금 아쉽지만 내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6연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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