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친구인 성우 송도순과 배우 김창숙이 입을 모아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김창숙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대100'에서 며느리를 딸 같이 여기는 것에 대해 "며느리가 딸이 되는 건 죽었다 깨어나도 안된다. 예의를 지켜야 하는 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며느리가 딸처럼 허물없이 대하면 기분 나쁠 것이고, 며느리한테도 시어머니가 함부로 하면 싫을 것이다. 도리와 예의를 지켜야 하는 사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했다.
앞서 송도순 역시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서로 조심스럽게 대해야 집안이 흉해지지 않는다.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잘 해주는 이유는 내 아들이 예뻐서, 내 아들과 잘 살라는 뜻이다"라고 말하며 단호한 생각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추석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쿨한 시어머니의 대명사 성우 송도순과 고상한 시어머니의 대명사! 탤런트 김창숙이 출연해 100명의 며느리 군단에 맞서 퀴즈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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