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손석희 사장이 앵커로 나선 JTBC ‘뉴스9’이 호평을 얻고 있다.
JTBC는 17일 원전문제가 터진 후쿠시마를 직접 현장취재하며 방사능 위험성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원전 20km 부근까지 접근해 유령도시로 변한 환경을 가감 없이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또 원전에 인접한 히사노하마 항구에서 수산물이 생산되는 장면을 촬영해 보여줬다.
현재 한국정부는 방사능 위험이 있는 지역의 일본수산물 수입을 제한하는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일본은 한국을 WTO 규정위반으로 제소하겠다고 밝혀 외교적 마찰을 예고하고 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뉴스에 직접 출연해 방사능 위험이 있는 일본수산물 수입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 장관은 수입금지 된 50개 품목을 확대할 계획에 대해 “나머지는 철저히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금지 품목 확대는 실익이 없다. 일본과 외교적 마찰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손석희 사장은 윤 장관과의 대담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등 무게감 있는 진행으로 ‘시선집중’을 TV로 옮겨놨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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