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30홈런' 박병호, “맞는 순간 30홈런 직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17 21: 57

“맞는 순간 30홈런 직감했다”.
박병호가 2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돌파했다.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에 단 1타점을 남겨뒀다.
박병호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맹타를 휘둘러 롯데를 7-1로 이기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넥센은 4연승을 질주해 65승 49패 2무를 기록하며 단독 3위를 탈환했다.

경기 직후 박병호는 XTM과의 방송 인터뷰에서 “맞는 순간 넘어가는 것을 알았다”고 홈런 순간에 대해 말했다. 이어 “지금은 개인 목표는 없다. 그 가운데 타점이 가장 값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남은 경기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ainshine@osen.co.kr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