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때 선발 기회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넥센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문성현(22)이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문성현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단독 3위 탈환을 이끌었다. 문성현은 9탈삼진으로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을 썼다.

경기 직후 XTM과의 방송 인터뷰에서 문성현은 “야수들에게 고맙다”고 동료들에게 승리 소감을 돌렸다. 이어 선발 투수로서에 대해 “끝까지 경기를 책임질 수 있어 편한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후반기 때 선발로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포스트 시즌 때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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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