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문근영, 변희봉 위로에 오열 '실감나는 눈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17 22: 23

'불의 여신 정이'의 문근영이 변희봉의 위로에 오열하며 실감나는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는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이강천(전광렬 분)임을 알게 된 정이(문근영 분)가 문사승(변희봉 분)의 위로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주변인들의 증언을 통해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이강천임을 알게 됐다. 이에 정이는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을 가장 고통스럽게 파멸에 이르게 할 지 그것부터 찾을 것이다"라며  태도(김범 분)와 머리를 모았지만, 그보다 심란한 마음이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문사승의 공방으로 돌아온 정이는 "정아 이놈아 어쩌자고 다 알아버렸냐 어쩌자고 꼬치꼬치 다 캐물었느냐. 얼마나 놀랬느냐"며 자신을 이해해주는 문사승의 말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슬픔을 토해냈다.
이 과정에서 문근영은 정이의 복수심과 고통에 휩싸인 정이의 마음을 전매특허 눈물 연기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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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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