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승률-ERA-타율 1위’ 넥센, 2위 이상 노린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18 06: 24

넥센 히어로즈가 단독 3위를 탈환했다. 넥센은 4강 확정을 넘어 2위 이상의 성적을 노릴 수 있다.
넥센은 지난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5차전 경기에서 롯데를 7-1로 꺾었다. 4번 타자 박병호가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으로 날카로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발 문성현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은 18일 현재 65승 49패 2무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있다. 2위 삼성과 한 경기 반차, 1위 LG 트윈스와 3경기차다. 올 시즌 넥센은 2위 삼성에 상대 전적 8승 1무 6패로 앞서 있다. 팀 간 경기 한 경기를 져도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넥센은 LG에도 10승 5패로 절대 우위의 성적을 보유했다. 넥센은 삼성과 LG와 각각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승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나아가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어 승률이 같을 경우 삼성과 LG보다 앞설 수 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지난 15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남은 경기에서 순리대로 하겠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결정짓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라고 말을 아꼈다. 당시 넥센은 5위 SK와 5경기 차였다. 하지만 15일 7-6으로 이기고 SK와의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사실상 가을야구는 이날 확정됐다. 또 전날(17일) 롯데를 꺾고 단독 3위까지 탈환한 넥센은 2위 이상의 성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염경엽 감독은 “5경기 정도 남겨두고 4위 이상의 성적을 노릴 것인지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넥센의 페이스는 이 시기를 더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넥센은 9월 들어와 가을야구 냄새를 맡았다. 9월 11경기에서 9승 2패를 거둬 승률 8할1푼8리다. 승률과 평균자책점(2.76), 팀 타율(.296) 모두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넥센의 가을야구는 사실상 확정됐다. 넥센은 상대 전적에서 삼성과 LG에 우위에 있다. 넥센이 최근 페이스를 살려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3위와 2위 이상은 포스트 시즌 체력 싸움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의 남은 시즌 구상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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