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유로(약 1447억 원)의 사나이 가레스 베일(24, 레알 마드리드)이 갈라타사라이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레알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터키 이스탄불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서 갈라타사라이(터키)와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원정 경기를 벌인다.
관심을 모았던 베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신 앙헬 디 마리아가 먼저 출격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이스코와 호흡을 맞춘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지난 17일 영국 ESPN과 인터뷰서 "베일에 대해 조금 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 그는 프리시즌에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제 60분을 뛰었다"면서 "물론 지금은 부상도 없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를 선발 출전시키는 것은 조금 더 생각이 필요하다"며 선발 제외를 예고한 바 있다.
베일은 올 여름 호날두의 세계 최다 이적료를 갈아치우며 레알의 품에 안겼다. 지난 15일 비야레알과 공식 데뷔전서는 데뷔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경기력에서 의문부호를 떨치지 못했다. 갈라타사라이전은 확고한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 경기다. 베일이 터키 원정길서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도 디에고 로페스 대신 선발 출격해 골문을 지킨다.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인자로 밀려난 카시야스는 안첼로티 감독의 공언대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임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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