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버쿠젠에 완승... '호날두 해트트릭' 레알 승리(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18 07: 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의 명암이 엇갈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레버쿠젠에 완승을 거뒀고, 레알 마드리드도 갈라타사라이를 완파했다.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맨유와 원정 경기서 2-4로 완패했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삼각편대인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과 함께 맨유의 골문을 조준했다. 맨유전은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첫 UEFA 주관 클럽대항전 경기였다.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9분 시몬 롤페스의 동점골에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맨유는 두 골을 기록한 웨인 루니의 활약과 로빈 반 페르시, 발렌시아의 연속골로 승리를 가져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 원맨쇼에 힘입어 터키 원정에서 갈라타사라이에 완승을 거뒀다. 레알은 터키 이스탄불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갈라타사라이전에서 화력쇼를 선보이며 6-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골 1도움을 기록한 호날두의 맹활약과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 이스코의 한 골을 더해 짜릿한 원정승리를 안고 돌아가게 됐다.

'디펜딩 챔프' 바이에른 뮌헨은 CSKA 모스크바를 완파하고 2연패를 향한 첫 테이프를 산뜻하게 끊었다. 뮌헨은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홈경기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 3분 만에 터진 다비드 알라바의 선제골에 이어 마리오 만주키치, 아르옌 로벤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맨체스터 시티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맨시티는 체코 플젠 두산 아레나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빅토리아 플젠(체코)과 원정 경기서 3-0의 대승을 거뒀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세르히오 아게로와 2도움의 사미르 나스리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최전방 공격수 제코와 수비형 미드필더 투레도 나란히 골맛을 보며 힘을 보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그리스 페이라이오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 원정 경기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베테랑 미드필더 티아구 모타가 2골 1도움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에세키엘 라베치도 2도움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펜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에 나선 유벤투스는 선제골을 내준 후 파비오 콸리아렐라의 동점골로 간신히 1-1 무승부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반면 벤피카(포르투갈)는 안더레흐트(네덜란드)에 2-0 완승을 거두며 PSG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한편 손흥민의 레버쿠젠과 같은 조인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2-0으로 완파했다. 알렉스 텍세이라의 2골로 승리를 거둔 도네츠크는 맨유에 이어 A조 2위를 달렸고,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한 레알 소시에다드는 조 최하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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