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사들이 아이폰5S의 재고 부족을 알려, 20일 정식 출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5S 수요에 출하량을 맞추지 못하면서, 미 이통사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올싱스디 TUAW 등 외신들은 18일(한국시간) “아이폰5S 20일 발매가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아이폰5S의 출하문제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한 이통사는 “우리는 두려울 정도로 아이폰5S 재고가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이통사는 “애플의 아이폰5S 출하량에 대해 실망했다”고 전했다.

아이폰5S의 예약 구매 수치가 아이폰4S나 아이폰5에 미치지 못함에도, 애플이 그 예약 구매량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TUAW는 이런 아이폰5S의 제한적인 공급에 대해 “애플과 그의 협력사들이 금요일에 정식 출시를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5S 발표회 당시, 아이폰5S를 20일에 출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아이폰5S 공급 상황을 봤을 때, 20일 출시는 불투명해 보인다.
이에 대해 애플은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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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애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