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누워있기 알바, 누워 있는데 월 540만 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18 09: 50

[OSEN=이슈팀] 신의 알바가 눈길을 끌고 있다. 'NASA 누워있기 알바'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들은 존슨우주센터에서 2주간 생활하게 된다. 과학자들이 먼저 이들의 일상생활 등을 관찰한 뒤 본격적인 실험이 시작된다.

아르바이트생들은 특수 침대에서 총 70일 동안 누워 있으면 된다. 누워서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는 등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ASA 누워있기 알바는 월 5000 달러(약 540만 원)의 고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늘도 있다. 하루 중 16시간은 빛이 있는 환경에서, 8시간은 어둠 속에서 지내야 한다. 또 연구진들이 뼈, 근육, 혈액순환 등의 변화를 측정할 때만 몸을 움직일 수 있다.
'NASA 누워있기 알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NASA 누워있기 알바, 누워서 떡 먹기네", "NASA 누워 있기 알바, 그래도 540만 원이면 한다", "NASA 누워있기 알바, 와 내 월급의 2배가 넘는 알바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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