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노경은, 한화 상대로 2년 연속 10승 도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18 09: 55

두산 베어스의 우완 에이스 노경은이 18일 한화 이글스를 안방 잠실구장으로 불러들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노경은은 올 시즌 국내 선발 최다 이닝, 최다 탈삼진, 최다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개근 선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 시즌 노경은의 성적은 26경기 9승8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다.
올 시즌 노경은의 한화전 성적은 4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21로 준수했다. 현재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4위까지 밀린 두산임을 감안하면 노경은의 호투와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태다.

한화는 좌완 신인 송창현을 내세운다. 송창현은 올 시즌 26경기 2승5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 후반기 10경기에서는 1승3패 평균자책점 4.11로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 최하위가 확정된 가운데 한화가 발견한 미래의 보물 중 한 명이다.
송창현의 두산전 성적은 4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 12이닝 동안 13개의 사사구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안정된 제구로 장점인 묵직한 볼 끝을 내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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