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의 허가윤이 레몬스퀴저를 부수는 괴력을 드러냈다.
허가윤은 최근 추석특집으로 진행된 올리브 '크레이지 마켓' 사전 녹화에서 레몬즙 짜기 미션을 받은 후 레몬즙을 짜는 도구인 레몬스퀴저를 부술 정도의 손아귀힘을 드러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허가윤은 미션을 수행하기 전 "악력이 약하다"며 강한 우려를 드러냈으나 정작 게임이 시작되자 적극적으로 임하며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 MC 전현무는 허가윤이 파손한 도구를 들고 “헐”, “대박!”, “이게 걸그룹의 실체”라고 놀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녹화에는 허가윤 외에 레인보우 지숙, 명품 조연배우 조재윤, 올리브 '마스터셰프코리아2' 준우승에 빛나는 에덴 김태형, 가수 브라이언, 개그우먼 장도연 등이 자리했다.
이 중 지숙은 요리돌다운 절대미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고난이도 문제를 침착하게 풀어나가고, MC 전현무의 입맛에 딱 맞는 요리까지 선보였다.
'크레이지 마켓' 추석특집 편은 오는 18일과 25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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