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출연배우 신 모씨,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18 11: 34

MBC 드라마 '동이' 등에 출연한 배우 신 모씨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안양 동안경찰서 관계자는 18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신 모씨가 지난 16일 안양 평촌의 한 음식점에서 옆 테이블과 시비 끝에 폭행을 휘두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 모씨 측과 피해자 측의 진술이 서로 다른 상황"이라며 "신 모씨는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피해자 측은 신 모씨의 폭행 사실과 함께 처벌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확보된 증거가 당사자들의 진술밖에 없어 누구의 잘못인지를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신 모씨는 지난 2000년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데뷔해 드라마 '동이'를 비롯한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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