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평양 역도대회 마지막 날도 애국가 릴레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18 11: 33

이애라(23, 광주은행)와 문향선(21, 보성군청), 구원서(24, 아산시청)가 평양에서 울려퍼진 마지막 애국가의 주인공이 됐다.
이애라는 18일 평양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여자 75kg급 컵대회 인상 92kg, 용상 105kg으로 합계 2위, 클럽대회 인상 2위, 용상 1위로 합계 1위를 차지하며 메달 릴레이를 이어갔다. 문향선은 여자 +75kg급에 출전해 인상 75kg, 용상 100kg을 들어올려 컵대회 및 클럽대회 합계 2위로 시상대에 섰다.
구원서는 남자 94kg급에서 인상 159kg, 용상 197kg을 들어올려 컵대회 및 클럽대회 합계 1위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주니어 85kg에서 김우식(19, 수원시청) 정상에 올라 첫 애국가가 연주된 이후 대회 마지막날까지 꾸준히 시상대에 올라 평양 하늘을 태극기와 애국가로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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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역도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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