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우에하라, 37타자 연속 아웃 행진 마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9.18 11: 46

보스턴 레드삭스의 일본인 소방수 우에하라 고지가 연속타자 무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우에하라는 18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소방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2-2로 팽팽한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우에하라는 6번타자 대니 발렌시아에게 144km짜리 직구를 던졌으나 중월 3루타를 허용했다. 전날까지 37타자 연속 아웃행진을 펼치다 38번째 타자에게 안타를 맞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에하라는 7번  맷 위에터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실점했다. 최근 27경기, 30⅓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마감했다. 결국 보스턴 타선이 9회말 반격에 실패하면서 우에하라는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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