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을 포함한 한국 선수들을 얕잡아 보는 말로 화제를 일으켰던 '레지날드' 앤디 딘이 말그대로 날뛰면서 장안의 화제가 됐다. '레지날드' 앤디 딘의 활약에 힘입어 TSM(팀 솔로미드)은 '롤드컵' 2승째와 함께 덩달아 한국 주요 인터넷 포털 검색어까지 쓸어담으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TSM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커버스튜디오서 열린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A조 풀리그 2회차 경기서 레몬독스를 제드를 잡은 중단 공격수 '레지날드' 앤디 딘과 바이를 선택한 '디오드원' 브라이언 윌리의 활약에 힘입어 완파하면서 조별 리그 2승째를 챙겼다.
첫 킬을 내줬지만 그 때부터 '레지날드' 앤디 딘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오드원'과 호흡을 맞춰 상대 중단 챔피언을 압살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레지날드의 신바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오드원과 협공을 하면 척척 킬을 쓸어담으며 단숨에 9킬까지 올렸다. 단 한차례만 죽었을 뿐 어시스트도 4개나 챙겼다. 파트너인 '오드원' 브라이언 윌리는 무려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앤디 딘의 활약을 뒷받침했다.
레지날드가 날뛰자 경기는 당연히 TSM이 가져올 수 밖에 없었다. 레몬독스는 레지날드를 막지못하면서 결국 항복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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