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피에로, 시드니 주장 선임... 유벤투스 이어 두 번째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18 16: 22

'판타지스타' 델 피에로(38, 시드니FC)가 주장에 선임됐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델 피에로는 2013-2014시즌부터 시드니FC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델 피에로는 지난 시즌 시드니 주장이었던 테리 맥플린으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다.
지난 2001년 유벤투스에서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어깨에 찼던 델 피에로는 11년 동안 유벤투스의 주장으로서 책임을 다했다. 주장으로서 유벤투스의 화려한 시대를 이끌었던 델 피에로는 2012-2013시즌 시드니로 이적, 합류 후 두 시즌 만에 다시 한 번 주장을 맡게 됐다.

프랭크 파리나 시드니 감독은 "델 피에로는 팀에서 가장 존경받는 선수다. 그가 주장을 맡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델 피에로가 확실한 롤 모델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델 피에로가 주장을 맡게 된 시드니는 오는 10월 11일 뉴캐슬 제트와 시즌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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