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2사 만루 삼성 김태완의 타석, 노성호 투수의 폭투를 틈타 홈쇄도한 3루 주자 정형식이 홈에서 NC 김태군 포수에게 태그아웃되고 있다.
이날 삼성과 NC는 밴덴헐크와 노성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삼성 선발 밴덴헐크는 지난달 28일 노성호와 선발 맞대결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12일 롯데전서 7⅓이닝 1실점(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으나 타선 침묵 속에 9패째를 떠안았다. NC전서 승리없이 2패를 당했던 설욕을 이번에 만회할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노성호는 올해 삼성에만 2승을 따내 삼성킬러로 성장하고 있다.현재 2승 7패 방어율 6.75이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