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28)이 시즌 자신의 20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나지완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4구째 141km 직구를 끌어 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KIA는 나지완의 솔로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편 나지완은 지난 2009년(23홈런)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한 시즌 20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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