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족' 김성수 딸 "아빠가 세뱃돈 다 먹었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9.18 17: 37

그룹 쿨 출신의 김성수가 딸 혜빈 양의 돈 관련 폭로로 진땀을 흘렸다.
혜빈 양은 18일 방송된 SBS '황금가족'에서 "설날에 아빠가 세뱃돈을 다 먹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혜빈 양은 "저금하려고 했는데 할 수가 없어졌다"며 아빠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성수는 "딸이 세배해서 돈을 좀 벌었기에 저금해서 나중에 주려고 했다. 그런데 딸이 돈을 달라고 바로 전화를 하더라. 아이가 돈에 좀 예민하다"며 딸의 말에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그는 "이자 많이 쳐서 주겠다"며 혜빈 양을 대신해 저축하겠다고 약속하며 딸을 겨우 달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성수는 생활고를 딛고 최근 간장게장 식당을 개업해 성공한 사실을 밝히며 재기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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